[SENTV] 헬리오시티 분양권자 3분의 1, 잔금 못구해 발동동 - YouTube 서울경제TV SENhotclip

[앵커] 지난해 말부터 사상 최대 재건축 물량인 9,500가구 가량의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가 입주 중입니다. 임대물량 약 1,400가구를 뺀 8,100가구 가량이 오는 4월 1일까지 입주를 마쳐야 하는데요. 잔금을 납부한 가구는 70% 가량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3분의 1에 달하는 2,500가구 가량은 상당 수가 잔금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왜 그런지 이서영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5일 기준 임대주택을 뺀 8,109가구 중 4,400가구 가량이 입주를 마쳤습니다. 입주율이 54% 가량인데 잔금까지 납부 완료한 가구를 확인해보니 약 70%. 5,600가구가 잔금을 내고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고 약 3분의 1인 2,500가구 가량이 잔금납부를 못하고 있는 겁니다. 입주 지정일은 오는 4월 1일까지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이때까지 2,500가구가 잔금을 마련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다주택자로 정부가 다주택자 대출을 전면 금지하면서 은행을 통한 대출이 막힌 상황입니다. 여기다 지난 4일 개학하면서 새 학기 이사수요가 끊겼고, 인근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지만 입주 지정일까지 이사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제로 인근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1,350세대가 지난 1월 28일부터 이주를 시작했습니다. 이 단지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5일 기준 30%인 400가구 가량이 이주했습니다. 남은 건 900가구 가량인데 오는 6월까지 이주를 마치면 됩니다. 여기에 오는 27일부터 8월 말까지 잠실 진주아파트 1,507가구가 이주할 예정입니다. 결국 헬리오시티 입주 마감일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2,500가구를 채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인 겁니다. 업계에선 아직 입주를 못한 집주인들은 잔금에 대한 지연이자를 물면서 잔금을 구하기 위해 주변 시세 보다 싼 값에 전세를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싱크] 장재현 / 리얼투데이 본부장 “전세를 더 낮춰서 내놓거나 혹은 월세를 돌려서 내놓거나 하는 반전세 매물이라든지 해서 잔금을 맞추려는 가능성이 높아져요. 그러다보면 주변의 어떤 전세값 보다 낮아지는 경우가 생기는 상황이고…” 서울경제TV 이서영입니다. /seoyoung@sedaily.com 홈페이지 : http://www.sentv.co.kr/ 네이버TV : https://tv.naver.com/sen 카카오TV : https://bit.ly/2SHgrRj ★SEN서울경제TV 유튜브 채널 핫클립 : https://bit.ly/2FsQnHw VOD : https://bit.ly/2RPZiZ9 쎈 이코노미 : https://bit.ly/2EmOA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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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Politics	Upload TimePublished on 6 Ma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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