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요일 오후면 다음날 출근 생각에 시름시름 앓게 된다는 월요병. 오늘도 무사히 퇴근하고 계신가요? 최근 주52시간제 등 사회적으로 워라밸이 중요해지면서 기업 차원에서도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 시행해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직원들의 월요병도 좀 나아지고 업무 효율도 올랐다고 합니다. 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6년차 직장인 엄운용 씨는 월요일에도 출근길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금요일에는 오전 4시간만 일한 뒤 퇴근하는 조기 퇴근제가 이번 달부터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엄운용 / 한국필립모리스 직원 “확실히 금요일 오후부터 해서 주말까지 쭉 저 스스로를 리프레시하고 오니까 월요병은 상대적으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3월에 저는 제주도를 갈 예정이고요.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다 보니까 비행기 가격이나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훨씬 넓어져서 (좋은 거 같아요.)” 한국필립모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금요일 조기 퇴근제’는 은행 등 공공기관 업무부터 사내 동아리 활동, 그리고 특히 육아에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효진 / 한국필립모리스 직원 “저는 아기가 있어서 금요일 날은 아기 하원 시간에 맞춰서 데리러 가고 있어요. 아기가 일주일에 한번은 엄마랑 같이 하원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이외에도 티켓몬스터는 2시간 단위 휴가제도인 ‘슈퍼패스’ 제도를 올해부터 연 12회 쓸 수 있도록 확대했습니다.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은 4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에게는 입사 동기들과 해외배낭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휴가를 지급하고 경비를 지원합니다. 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에스더 포뮬러는 세미나, 학원 수강료, 도서구입비용의 100%를 지원하는 등 이같은 변화는 중소기업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업 규모를 불문하고 ‘주52시간’, 워라밸 흐름을 타고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고현정입니다./go8382@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홈페이지 : http://www.sentv.co.kr/ 네이버TV : https://tv.naver.com/sen ★SEN서울경제TV 유튜브 채널 핫클립 : https://bit.ly/2FsQnHw VOD : https://bit.ly/2RPZiZ9 쎈 이코노미 : https://bit.ly/2EmOAC3
[SENTV] 본격 ‘주52시간’ 시대…“금요일 오후 1시엔 여행 떠나요” - YouTub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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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Politics | Upload TimePublished on 25 Feb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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