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V] 개성공단 기업들, 이번엔 ‘불가역적 공단 재개’ 돼야 - YouTube 서울경제TV SENhotclip

[앵커] 남북관계 경색으로 개성공단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났던 우리 기업들이 끙끙 앓아온 지 벌써 만 3년이 넘었죠. 때문에 내일 하노이에서 있을 ‘북미정상회담’ 결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이 재개될지는 경제계 최대 화두입니다. 신한용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면서도 “개성공단의 선결 과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고현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사실상 유일한 남북 경제협력의 현장이었던 ‘개성공단’, 이곳에 입주하거나 투자한 우리 중소기업은 200여 개에 달합니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갑자기 문을 닫게 되면서 20개 가량의 입주기업들은 현재 사업을 정리하지도 재개하지도 못한지 3년이 넘은 상황.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이번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큰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도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수는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신한용 /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장 “ICBM 탄도미사일이 미국에 날아가지 않는 그런 선에서, 핵 동결 상태에서 (합의)되고 경제제재도 일부만 되는 해제되는 그런 프로세스로 간다면. 개성공단은 금강산에 밀릴 수 있다는 이런 위기감이 있는거죠. 진척도에 따라서 개성공단의 재개를 도모한다고 했을 때는 우리가 생각할 때는, 생각하기조차 싫은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기대감과 함께 박탈감, 피해의식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중기중앙회와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6%가 재입주 의향을 밝히는 등 이들의 절실함은 여전합니다.[CG]/ 하지만 신한용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장은 “개성공단에 대한 정치적 접근이 반복되는 문제를 기업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한용 /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장 “만11년 정도 (개성공단에서) 조업을 했었지만 그때마다 정권이 바뀌었지 않습니까? 바뀌는 그런 과정에서 우리가 무늬만 개성공단에 진출했었던 기업이었지 그야말로 반쪽짜리 공단으로 전락해서 운영되는 그런 상황들이 있었어요. 다시 들어간다면 그런 것들이 원만하게 해결이 되어서 우리 중소기업이 들어간다고 본다면 이것이 (경제)활로이고.” 또 신 회장은 “정권의 부침에 따라 공단이 폐쇄되지 않도록 국회 비준을 받고 경협 보험도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 제3 개성공단의 비전에 대해서는 “양보다는 질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한용 /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장 “(11:35)하나 제대로 만들어놓고 이것을 반면교사 해서 더 퀄리티가 있는 공단으로 이어져야 북한도 그리고 우리도 그야말로 윈윈 체제고 라는 것이지. (12:06)과거의 바르지 못했던 그런 부분을 나름대로 개선을 하고 그런 연장선상에서 제2,제3이 추가가 된다면 발전이 있겠지만” 서울경제TV 고현정입니다./go8382@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김준호] 홈페이지 : http://www.sentv.co.kr/ 네이버TV : https://tv.naver.com/sen ★SEN서울경제TV 유튜브 채널 핫클립 : https://bit.ly/2FsQnHw VOD : https://bit.ly/2RPZiZ9 쎈 이코노미 : https://bit.ly/2EmOA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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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Politics	Upload TimePublished on 26 Feb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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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ứ Hai, 2 tháng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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